50대 후반이신 어머님께서 치아를 몇 개 뽑으신 후 틀니를 하려 준비 중이십니다. 그런데 신문에서 임플란트라는 것에 대해 들은 기억이 납니다. 임플란트가 틀니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인지요? 그렇다면 임플란트가 틀니보다 더 좋은가요?

Răng hàm mặt

12/04/2025
50대 후반이신 어머님께서 치아를 몇 개 뽑으신 후 틀니를 하려 준비 중이십니다. 그런데 신문에서 임플란트라는 것에 대해 들은 기억이 납니다. 임플란트가 틀니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인지요? 그렇다면 임플란트가 틀니보다 더 좋은가요?

답변됨

손상된 치아를 대신하는 인공치아는 틀니⇒보철⇒임플란트로 발전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90년대에 본격적으로 도입이 됐는데, 요즈음은 한 해에 1만 5천여 개의 임플란트 시술이 행해지고 있을 정도입니다. 임플란트란 치주질환으로 치아를 뺐을 때 인공치아를 직접 턱뼈에 심어주는 인공치아이식술입니다. 시술방법은 잇몸 아래턱뼈에 드릴로 지름이 3~4mm정도 되는 구멍을 뚫은 뒤 티타늄 재질의 나사를 박고 뼈와 나사가 단단하게 들러붙을 때까지 수개월을 기다린 후, 나사 위에 자연치아처럼 생긴 인공치아를 연결한 뒤 고정시켜 주는 것입니다.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치아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틀니보다는 씹는 힘이 몇 배는 강하고 보철물처럼 십을 때 시큰거리는 느낌도 없습니다. 미용적인 측면의 장점도 큽니다. 틀니나 보철물을 하면 잇몸뼈가 퇴행하면서 얼굴모양이 합죽이처럼 변형됩니다. 반면 임플란트는 잇몸뼈를 유지시켜 줍니다.
임플란트 시술은 이를 뽑은 뒤 3~6개월 사이에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 기간 중엔 임시보철을 설치합니다. 이를 뽑고 장기간 방치하면 빠진 치아를 중심으로 앞뒤 치아는 쓰러지며 윗니는 아래로 내려옵니다. 또한 치아가 이동을 하여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아래위 치아 정렬이 흐트러져서 임플란트를 시술한 뒤 씹는게 힘들어집니다.
임플란트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잇몸뼈의 상태가 부실한 경우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잇몸뼈가 약하거나 부족한 경우엔 다른 부위에서 뼈를 가져와 이식해서 보충한 다음 임플란트시술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치주질환이 심한 사람이라면 치아를 살리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뽑을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염증이 오래되면 잇몸뼈가 계속 무너져서 임플란트와 같은 시술도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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